손으로 짓는 즐거움

미니언즈 배낭 코바늘가방 완성!

꽤 오래 걸린 작품이다.

미니언즈 얼굴이 쉽지 않아 다 만들고 나서 다시 떴다.

초기 버전이다.

개인적으로 이 표정이 더 정감있지만, 

주변에서 미니언즈 같지 않다는 평, 입이 부자연스럽다는 평이 있어.. 눈물을 머금고 뜯어서 수정했다.

뜨개실로 만든 끈 역시 웨이빙끈으로 다시 작업했다. 늘어지는 단점 때문에.

앞서 올린 키티가방과 마찬가지로 타원형 바닥에 무한반복뜨기로 몸통을 올리고 뚜껑을 만들어 붙이고 얼굴 만들고 앞주머니와 단추를 달아 완성!

가방뒷면이다. 역시 끈은 웨이빙끈으로 하니 더 나았다.

배낭이라 더 그런듯 하다.

뚜껑을 열면 조임끈마감처리와 자석단추가 보인다.

역시 안감작업도 했다.

제법 손이 많이 가서 고생을 많이 한 가방이다.

그래도 완성하고나니 귀엽다. 머리털 숭숭~!

****** 뜨개정보

- 도안없이 인터넷서치로 아이디어 얻은 후 모양정해 마음대로 뜨기

- 실정보: 아이돌실(꿀벌노랑4타래, 뽀로로파랑3타래, 흰색/회색/검정실 조금씩)

- 바늘정보 : 5호 바늘

- 기타 부자재: 인형눈이나 단추, 핸드메이드 문구, 사각홀, 사각투홀(가방줄임), 조임부자재는 뜨개 사이트들에서 다 구매할 수 있음.

유아가방- 키티캐릭터를 응용해서 배낭을 코바늘로 떠보았다. (아이디어: pin)

생각보다 쉽지 않은 과정이었지만 만들고 나니 괜찮아보였다.

밑판을 타원으로 만들고 무한반복뜨개를 해서 배낭몸틍을 완성하고 긴반원형태의 뚜껑을 떠서 붙인 후에 키티 얼굴을 따로 뜨고 안에 솜을 채운 후에

눈과 수염, 코를 달고 리본까지 달면 완성!

앞쪽에 보조주머니를 달아 약간의 장식을 보태어 포인트를 주었다.

이건 뒷면.

처음엔 뜨개실로 가방끈을 만들었었는데 끈이 힘도 없고 늘어지고 끈조절버클도 고정이 되지 않아 

진핑크색 웨이빙끈(2000원)을 구매해서 달았다. 다만 웨이빙끈은 바느질하기에 너무 손이 아프다.ㅠ

가방안쪽은 조임끈을 달고, 부직포를 덧댄 후에 자석단추를 달았다.

뜨개장식에 자석단추를 바로달면 뜨개작품이 자석을 뗄때 너무 늘어난다. 그래서 덧대는 작업이 필요하다.

가방이 쳐지는 것을 막기위해 안감을 달았다.

안감을 달면 뜨개가방이 쳐지는 것을 막을 수 있고, 든든하다.

또 가방을 열었을때 모양도 예쁘고 완성된 가방형태가 잡혀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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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품정보

 - 도안 없이 아이디어 생기는 대로 만듦

 - 실정보 : 아이돌실(핑크-3타래반, 흰색실(반타래)

 - 바늘 : 5호 바늘

미니언즈 보틀커버 미니사이즈를 코바늘로 떠보았다.
남는 실들을 이용해서 만들었다.

짧은뜨기 반복으로 파란색과 노란색으로 몸통을 떠주고
안경테랑 눈을 만들어 붙이고 입도 꼬리가 살짝 올라가게 만들어주었다. 눈은 인형눈으로 10mm가 있어서 바느질로 붙였다.

남는 실로 짧은 끈까지 완성!
끈은 새우뜨기로 떠주었다!

완성하니 깜찍한 사이즈가 귀여웠다!

다른 캐릭터도 도전해봐야겠다.



-뜨개정보
사용실 : 아이돌실 뽀로로파랑,꿀벌노랑 반타래씩
바늘 : 5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