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도 도안없이 미니숄더백 뜨기에 도전했다.

블루색실로 바닥을 동그랗게 뜬 다음, 세가지 색(레드/블루/옐로)로 색을 바꿔가면서 몸통을 떴다.

미니 숄더백의 경우 작은 사이즈로 만들기 때문에 바닥을 타원으로 하면 약간 가방내부가 좁아져서 이번에는 바닥을 원으로 한번 떠봤다.

그리고 몸통을 코를 늘리지 않고 뜬 다음 지퍼를 달았더니 만두 모양이 되었다.

앞주머니는 이어폰이나 화장품등을 넣기 위한 실용성을 위해 만들어서 달아보았다. 마침 집에 뒹구는 진주단추가 있어서 뚜껑에 단추구멍을 만든 후에 진주단추도 달아주었다.


 

늘어짐을 방지하기 위한 안감도 드르륵.. 바느질했다.

그리고 가죽끈은 부자재파는 곳에서 별도로 구매했다. 끈 너비가 1cm여서 너무 좁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미니 숄더백에는 좋다.


도안없이 만들고 실도 집에 집에 있는 실로 조합해서 만들고

모양도 주머니도 내가 마음대로 뜨개로 만드니 참 재미있는 작품이었다.


핸드폰과 지갑 그리고 간단한 화장품과 앞주머니에는 이어폰...

집앞에 간단하게 메고 나가기 너무 좋다^^


- 뜨개정보

  실정보: 집에서 뒹구는 실 

  바늘: 5호 바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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