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쥬얼과 정장에 모두 어울리는 클러치백을 떴다.

코바늘 대바늘 뜨기를 못해도 돗바늘만 있으면 된다. 일반 바느질 기법임!

이번 클러치백은 기본 가방형태의 망에 두꺼운 실을 방향을 다르게 해서 뜨는 방법이다. 

DIY상품은 도안을 보며 만들고 고민하고 떠가다보면 다양한 아이디어가 나오기도 하고, 제법 빠르게 작품을 완성하며 뜨개를 배울 수 있어

참 좋은 것 같다.


틈틈이 작업하다보니 3일은 걸린 것 같다.

DIY 상품으로 작품을 만들다보면 도안없이 내 작품을 만들 수 있는 아이디어가 생긴다.

그리고 '응용해서 만들고 싶다'라는 욕구가 충만해지고 결국은 작품을 고안하고 맞는 실을 고르고, 

뜨다보면 좋은 아이디어가 떠오르고 나에게 맞는 디자인으로 결국 재탄생! 한다.


이번에 완성한 클러치백은 실과 도안이 함께 구성된 DIY 상품이다.

초보자도 완성할 수 있을정도로 간단하긴 하지만, 깔끔하게 실정리하는 부분이 약간 어려웠던 것 같다. 

돗바늘로 1m씩 끊어서 작업을 하는거라 실정리가 꽤 많다. 한번 만들어보았지만 어떻게 하는 것이 앞뒤 실을 깔끔하게 정리하는 것인지 노하우를 얻지는 못했다.ㅠ


완성하고 나니 만족스러운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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