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으로 짓는 즐거움

여자아이 손가방을 떠보았다.

앙증맞고 이쁘다.

도안은 인터넷도안을 참조했고, 수박가방에는 지퍼를 달아서 실용성을 높였다.

(유아손가방 또는 유아코바늘가방 등으로 검색하면 외국도안을 비롯해 다양한 도안을 찾아볼 수 있다.)

* 뜨개정보

 - 사용실: 아이돌실 

 - 바늘: 코바늘 5호

종이실(미도리실)종류로 여름모자를 떠보았다. (4세 아이기준)

8호바늘로 떴더니 구멍이 숭숭나는 시원한 모자가 완성되었다.

생각보다 뜨기가 쉬웠다.

챙부분은 와이어(문구점에서 공작용 와이어를 찾으면 굵기별/색깔별로 다양하게 볼 수 있다. 뜨개사이트에서도 판다.)를 짧은뜨기로 함께 떠주어 고정시켰다.

그리고 중간에 레이스띠를 두를 수 있도록 한길긴뜨기를 교차무늬로 넣어 레이스를 통과시킬 공간을 만들어두고 챙부분으로 넘어가는 부분이 특이점!

모자부분은 수세미뜨듯이 짧은뜨기-원형뜨기로 코를 늘리면서 떠주어 모자 윗부분을 완성하면

코를 늘리지 않고 그대로 12줄정도 떠주고 한길긴뜨기 교차뜨기로 레이스띠 공간을 만들어준다.

그리고 다시 코를 늘리면서 3-4줄정도 떠주고 마지막은 와이어와 함께 짧은 뜨기로 마무리한다. 

그리고 끝부분은 사슬3코-짧은뜨기로 약간 레이스같은 모양을 추가해줘도 이쁘다.

[작품 정보] 

- 사용실: 미도실 살색 2볼반

- 바늘: 8호

- 레이스띠 한마에 1200원정도에 구매할 수 있음.(뜨개사이트)

코바늘로 아이 볼레로를 떴다.

4계절용 실이라 느낌이 약간 톡톡한 느낌이다.

4세 아이에게 약간 넉넉할 정도로 떴다.

사슬 8개에 걸린 무늬가 한 패턴으로 반복적으로 패턴을 뜨는 형태라 생각보다 쉽고 금방 떴다.

[패턴] 한길긴뜨기로 뜨다가 중간쯤 사슬3개를 넣어 코를 늘려주고 무늬를 넣어준다.

       다음줄에서는 한길긴뜨기-사슬뜨기-한길긴뜨기 식으로 구멍무늬를 내주고 위와 마찬가지 위치에 사슬3개를 넣어 코를 늘려주고 무늬를 넣어준다.

단추도 코바늘로 처음 만들어보았는데 자연스럽고 예뻤다.

손으로 짓는 즐거움. 

참 좋다.

[뜨개정보]

뜨개사이트 도안 참고

데일리코튼 흰색 실 3타래.

모사용 5호바늘.